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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: [국민일보 쿠키뉴스] 상반기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종사자 13만명 증가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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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 학사상담팀 | 등록일 : 2013-10-31 |
[쿠키 건강] 보건복지부는 한국통계진흥원에 의뢰하여 조사한 ‘2013년 상반기 보건복지관련 산업 일자리조사’ 결과, 보건복지관련 산업 전체 종사자 수는 2013년 6월말 기준 233만3672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5.8%(12만6967명)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
또 임금근로자인 종사자 수는 2013년 6월 현재 187만7000명으로 2012년 12월 대비 14만4000명이 증가, 동기 전체 산업 임금근로자 증가 인원(28만명, 사업체노동력조사)의 절반을 초과한 51.5%를 차지해 보건복지관련 산업이 일자리창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. 성별로는 여성종사자가 167만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71.6%를 차지해 2012년 12월 대비 5.8%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, 특히 ‘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’은 여성비율이 79.0%로 증가율도 8%에 달해 전체 보건복지산업평균(5.8%)을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. 반면 여성이 임시 및 일용직에 종사하는 비율은 6.8%로 남성(4.5%)에 비해 높았다. 연령별로는 30∼49세가 53.1% (123만9000명)로 가장 많았고, 29세 이하 종사자가 18.7%(43만6000명)를 차지했다. 2012년 12월 대비 29세 이하 청년층 종사자의 증가폭이 컸으며(9.1%), 65세 이상 종사자는 1.1%로 증가폭이 작았다. 업종별로 살펴보면 ‘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’의 65세 이상 증가율(9.8%)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 보육시설 운영업, 직업재활시설 운영, 그 외 기타 비거주복지서비스업의 65세 이상 종사자 수 증가(28.1% 증가)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. 업종별 분석을 보면 ‘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’은 144만2000명으로 2012년 12월에 비해 10만7백명(7.5% 증가) 증가해 보건복지 분야 일자리 증가를 주도했다. 세부업종은 보육시설 운영업(3만8871명 증가), 일반 병·의원(2만9285명 증가), 기타 비거주복지서비스업(1만6398명 증가)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.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163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다. 임시·일용근로자가 2만9000명(17.9% 증가)으로 증가율이 컸으며, 자영업자·무급가족종사자·파견근로자·기타종사자는 2012년 12월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. 종사자 규모별로는 4인 이하 소규모의 업체 종사자가 72만6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50인 이상 업체 종사자도 62만9000명으로 조사됐으며, 5∼9인과 10∼19인 업체 종사자는 10% 이상 증가했다. 이외엗 한달 이내 시작할 수 있는 빈일자리 수는 보건복지관련 산업에서 4만5000명의 종사자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. 업종별로는 ‘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50.3%(2만2854명), 개인서비스업 32.4%(14,709명) 순으로 나타났다.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보건복지 관련 산업 일자리 통계조사 결과가 우리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‘고용률 70%’ 달성을 위한 보건복지 분야 일자리 창출에 의미가 있다며, 제약(7월)·화장품(9월) 등 보건의료 산업 분야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·추진과 함께 고용률 70% 달성을 목표로 보건의료 및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.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의 보건복지 분야 38만286개 업체 중 1만5435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, 50인 이상 사업체(3581개)는 전수조사를 실시했다. 조사결과의 세부내용은 국가통계포털(kosis.kr) 및 복지부 정책통계포털(stat.mw.go.kr)에서 확인이 가능하다.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kioo@kukimedia.co.kr |